해외여행 중 건강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 중 하나는 ‘깨끗한 물 마시기’입니다. 지역에 따라 수돗물을 마실 수 있는 나라와 절대로 피해야 하는 나라가 존재하며, 잘못된 음용수 섭취는 여행 내내 복통이나 설사로 고생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외국에서 안전하게 물을 마시는 방법과 식수를 구분하는 팁을 정리해 소개합니다.
1. 수돗물 마실 수 있는 나라 vs 피해야 할 나라
① 수돗물 음용 가능한 나라 (대체로 안전)
- 유럽: 독일, 프랑스, 영국, 스위스, 스웨덴, 노르웨이 등
- 북미: 미국, 캐나다
- 오세아니아: 호주, 뉴질랜드
- 아시아: 일본, 한국, 싱가포르
이들 국가에서는 일반적으로 수돗물을 직접 마셔도 무방하지만, 오래된 호텔의 파이프 상태에 따라 세면대 물은 피하고 주방용 수돗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② 수돗물 음용 피해야 할 나라
- 동남아시아: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 남미 대부분 국가
- 아프리카 대부분 국가
- 중동 일부 지역
이들 국가에서는 수돗물에 세균, 바이러스,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어, 반드시 생수나 정수된 물을 이용해야 합니다.
2. 식수인지 확인하는 방법
- 호텔에서 “Drinkable” 또는 “Potable Water” 표기 확인
- 현지인에게 “Is this tap water safe to drink?” 질문
- 페트병에 담긴 생수 구매 시 봉인 여부, 브랜드 확인
- 현지 카페나 레스토랑의 물은 정수된 물인지 확인
일부 국가에서는 얼음도 수돗물로 제조되므로 음료에 들어가는 얼음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안전하게 물 마시는 방법
① 생수 구매
가장 안전한 방법은 페트병에 밀봉된 생수를 마시는 것입니다. 소규모 현지 브랜드보다는 글로벌 브랜드(에비앙, 비탈리스, 아쿠아피나 등)를 선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② 정수기 물 사용
호텔 로비나 숙소에 정수기가 있다면 믿을 수 있습니다. 다만, 정수기의 유지 상태가 불량해 보일 경우 생수로 대체하는 것이 낫습니다.
③ 휴대용 정수 아이템 활용
- 정수 빨대 (Lifestraw 등)
- 휴대용 정수기 병
- 정수 정제(물에 넣으면 박테리아 제거)
장기간 여행자, 트래킹 여행자, 오지 방문 시 필수 아이템입니다.
④ 끓여 마시기
주방이 있는 숙소라면 물을 5~10분 이상 끓여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대부분의 세균과 바이러스는 100도에서 사멸합니다.
4. 조심해야 할 기타 물 관련 상황
- 샤워 중 물 삼킴 주의: 특히 동남아, 인도 등에서
- 칫솔질도 생수 사용: 수돗물 불신 지역에서는 칫솔질도 생수로
- 얼음 피하기: 길거리 음료, 로컬 레스토랑 음료의 얼음은 수돗물로 만든 경우 많음
결론
국가에 따라 수돗물의 안전성은 천차만별이며, 현지 상황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생수 구입, 정수기 활용, 끓여 마시기 등으로 식수를 안전하게 확보하세요.
작은 실수 하나가 여행의 큰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깨끗한 물만 마시는 습관으로 건강한 여행을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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