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환승 대기, 이른 아침 출발, 심야 도착 등으로 공항에서 하룻밤을 보내야 하는 상황은 생각보다 자주 발생합니다. 이때 ‘어디에서, 어떻게 잘 수 있느냐’는 피로도와 다음 일정의 컨디션에 큰 영향을 줍니다. 이번 글에서는 전 세계 주요 공항 중 취침이 가능한 공간과, 직접 이용자들의 후기 및 팁을 함께 정리해드립니다.
1. 공항에서 잘 수 있는 장소 유형
게이트 앞 벤치: 일반적이지만 편의성은 낮음 (팔걸이 유무 중요)
전용 수면존 or 라운지: 일부 공항에서 무료 or 유료로 운영
공항 내 캡슐호텔: 간이 숙박시설로 샤워 가능
에어사이드(보안검색 통과 후) vs 랜드사이드(탑승 전 공간): 구역에 따라 머무를 수 있는 시간과 장소가 다름
2. 공항별 취침 가능한 공간 추천
✈ 인천국제공항 (대한민국)
추천 장소: 제1터미널 4층 ‘캡슐호텔 다락휴’, 일반 좌석 구간 24시간 운영
후기: “좌석 수 많고 조용한 구역 많아 새벽 출발 시 유용”, “보안 검색 통과 후 게이트 앞 좌석은 다소 밝음”
✈ 싱가포르 창이공항
추천 장소: 수면의자 구역 (터미널 1/3에 있음), 요가존, 무료 샤워실
후기: “수면 전용 공간 잘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숙면 가능”, “라운지도 가성비 좋음”
✈ 도하 하마드공항 (카타르)
추천 장소: ‘쿼터스 슬립 라운지’ 유료 수면 포드, 무료 리클라이너존
후기: “리클라이너 좌석은 먼저 가야 자리 확보 가능”, “슬립포드 예약은 온라인으로 미리 하는 게 좋음”
✈ 도쿄 하네다공항
추천 장소: 에어포트호텔 (퍼스트캐빈 하네다), 벤치 좌석도 다수
후기: “호텔 예약 안 하면 에스컬레이터 주변 조용한 구역이 인기”, “야간 조명은 밝은 편”
✈ 유럽 공항 (파리CDG, 암스테르담 스키폴 등)
공통: 보안 검색 전 구역은 밤 12시 이후 폐쇄되는 곳 있음
추천: 에어사이드 게이트 주변 리클라이너, 유료 라운지 다수
후기: “보안 검색 후 머무는 게 안전하고 조용함”, “소지품 도난 주의 필요”
3. 공항 취침 시 필수 준비물
목베개 & 안대: 조명 밝은 구역 대비 필수
두꺼운 옷 or 담요: 실내온도 낮은 공항 많음
이어플러그 or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방송 소음 차단
짐 도난 방지 조치: 가방을 발 밑 or 묶어서 보관
4. 참고 사이트 추천
sleepinginairports.net – 세계 공항 수면 공간 리뷰 사이트
구글맵 리뷰 – "공항명 + sleep" 검색 시 실제 후기 가능
유튜브 – “Airport overnight” 검색 → 실제 영상 확인 가능
결론
공항에서 하룻밤을 보내야 할 때는 사전에 해당 공항의 수면 가능 공간을 파악하고, 자리를 미리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일부 공항은 전용 수면존이나 리클라이너, 캡슐호텔까지 갖추고 있어, ‘잘 준비된 공항숙박’이 가능합니다.
수면 아이템을 미리 챙기고, 보안 검색 이후 조용한 구역을 선점하면 꽤 쾌적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여행 중의 불가피한 대기를 슬기롭게 보내는 것도 현명한 여행자의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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