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노약자와 공항 이동 시 무료 서비스 안내

공항은 수많은 사람과 복잡한 동선으로 인해 어린이나 노약자에게 다소 부담스러운 공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공항과 항공사는 특별 도움이 필요한 승객을 위한 다양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어린이, 노약자, 임산부와 함께 공항을 이용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주요 무료 서비스와 신청 방법을 정리해드립니다.

1. 주요 대상별 무료 서비스 개요

이용자	공항/항공사 무료 서비스	신청 방법
어린이 (5~12세)	UM (비동반 소아) 서비스 탑승 수속, 출입국, 탑승까지 전담 안내	항공사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사전 신청 필수
노약자 (고령자)	휠체어 무료 제공, 동반 탑승 지원, 우선 수속	탑승 48시간 전까지 항공사 요청
임산부	휠체어, 전용 수속 카운터, 좌석 지정 배려	임신 주수에 따라 소견서 요구 가능
유아 동반 보호자	우선 탑승, 수유실, 유모차 대여	공항 안내데스크에서 당일 신청 가능

2. 어린이(UM) 단독 탑승 시 유의사항

✈ UM 서비스란?

비동반 소아(5세~12세)가 혼자 비행기를 타는 경우, 항공사 직원이 출발지 공항부터 도착지 보호자에게 인계될 때까지 전담 관리를 해주는 무료 서비스입니다.

• 이용 가능 연령: 5~12세 (항공사에 따라 상이)

• 탑승자 정보, 보호자 연락처 필수 제출

• 출발 24~48시간 전 항공사에 전화 신청

3. 공항 제공 무료 서비스 종류

• 휠체어 대여: 장애인·노약자·임산부 대상, 공항내 이동 지원

• 전동카트 셔틀: 일부 공항에서는 장거리 이동 구간 운영

• 유모차 대여: 인천공항 등에서 무료 운영 (1층 안내데스크 등에서 대여)

• 우선 수속 및 탑승: 유아 동반, 임산부, 고령자 우선 탑승 가능

• 수유실: 각 터미널 위치별 설치 (검색 또는 안내도 참조)

4. 서비스 신청 방법 정리

• 항공사 서비스: 예약 시 요청 or 탑승 48시간 전 고객센터에 전화

• 공항 서비스: 공항 도착 후 안내데스크에서 요청 (영문표기 필요 시 여권 지참)

• 휠체어 등 요청 시: 항공사 요청 + 공항 도착 후 확인 → 연결 서비스 제공

결론

공항은 복잡하고 빠르게 움직이는 공간이지만, 어린이, 노약자,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무료 서비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서비스들은 단순한 배려가 아닌 ‘권리’이자 ‘안전’을 위한 필수 장치입니다.

공항 이용 전 미리 항공사와 공항의 도움 제공 기준을 확인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신청해두면, 보다 여유롭고 안전한 여행 출발이 가능합니다. 특히 보호자 없이 혼자 비행기를 타야 하는 어린이에게는 UM 서비스가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